오윤용 중부해경청장은 다중이용선 현장 안전관리 점검 및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을 찾았다.

[뉴스데일리]중부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7일 오전 평택구조대와 대부파출소를 찾아 다중이용선박 현장 안전관리 점검 및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5월 5일 황금연휴 기간 동해안에서는 서핑을 하던 20대 남성이 너울성 파도에 떠밀려 방파제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하고, 5월 4일 부산에서는 테트라포트 위에서 낚시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중태에 빠지는 등 전국에서 해양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수도권 관할해역에서 해상안전사고가 크게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나 해양레저 이용객들이 증가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이번 점검에 나선 평택구조대와 대부파출소의 해상관할구역은 국내 최대 해양레포츠 단지인 전곡항 및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알려진 제부도와 누에섬 등 관광 명소가 다수 존재해 레저사고 및 고립사고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이다.

※ 2019년 수상레저사고 236건 발생, 추락․고립 6명 및 익수자 6명 발생

이날 오윤용 청장은“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해양레저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관광명소인 대부관내에서 해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관내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아직까지 코로나19 전염병이 종식된 것이 아니므로 예방수칙 준수 실천 운동 동참을 강조, 다중이용선박 사업자 및 이용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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