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동해안을 찾아 울릉도・독도 입도, 바다낚시, 서핑 등 해양문화 활동을 즐긴 이용객이 지난 주 대비 53% 정도 증가하였으며 인명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부방침이 전환되었으며 국제적 정세로 인한 국외 여행이 불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동해안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집중이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

연휴기간 동해안을 방문하여 해양활동을 한 인원을 분석해 본 결과 묵호・후포・포항 3곳의 여객선을 이용하여 울릉도・독도를 방문한 이용객은 19,509명으로 평시대비 약 70% 늘어났으며, 낚시어선 이용객 또한 11,779명으로 약 53%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해해경청은 연휴기간 중 국민의 해양활동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헬기 대비태세를 갖추고, 파출소 연안구조정 18척을 활용 연안해안가 수시순찰, 경비함정 14척을 출동시켜 24시간 즉응태세 유지, 이 중 대형 경비함정 3척을 여객선 항로대 사전 배치하여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 하였다.

또한, 연안안전관리 브랜드정책“동 海, 안전 海, 공감 海”을 추진하여 구명조끼 무료대여 등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여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였다.

한편, 연휴기간 중 총 11건의 해양사고(주로 기관고장, 연료고갈 등 개인 부주의)가 발생, 국민의 올바른 해양문화 활동 인식 개선이 필요하여 국민 체감 브랜드정책 “동 海, 안전 海, 공감 海”를 지속 실시하는 등 안전한 해양문화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할 예정이다.

김영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모든 국민이 동해바다는 안전하고 청정한 지역이라는 좋은 기억으로 언제든지 다시 방문하여 해양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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