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어린이 날 함정 및 헬기 체험행사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시정으로 인한 시정거리가 2m도 되지 않는다며 항해하는 선박 등은 안전운항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매년 어린이날 경비함정 공개 및 해양경찰 헬기 공개행사를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행사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제주해상에는 저시정 1급이 설정되어 있어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농무가 가득하다며 항해중인 선박의 안전운항을 당부하였다.

한편 고민관 제주해경서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매년 실시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하게 되어 어린이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운 면이 있으나 코로나로 인한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양해를 구하면서 또한 현재 제주해상에 저시정으로 인해 항행에 많은 불편이 있다며 선박 항해시 견시업무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항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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