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30일 오후 추자도 해역에서 어류 서식 연구차 다이빙 중 저체온증을 호소한 김모씨를 경비함정을 급파 제주항에서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 시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밝혔다.

오늘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7시 45분경 환자 김모씨가 다이빙 중 추위를 느끼고 배에 승선하려 했으나 너울로 인해 승선을 오랜시간 힘들게 한 후 탈진에 저체온증 까지 발생하자 같이 있던 동료 박모씨가 추자보건소에 신고함에 따라,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 18시06분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19시35분 제주항에 도착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2020년 응급환자 후송 28건 중 추자도 응급환자만 20건을 제주시내로 이송조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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