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법조인 82명이 내달 1일부터 각급 법원에서 법관의 재판연구를 돕는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한다.

대법원은 다음 달 1일 올해 로스쿨을 졸업한 신임 재판연구원 82명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을 각급 법원별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각급 법원의 수요를 파악해 총 104명의 재판연구원을 선발했다.

이 중 사법연수원 출신 재판연구원이 15명(기임용), 로스쿨 출신이 89명이다.

올해 로스쿨 졸업생 82명 이외에 나머지 7명(법무관 포함)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오는 8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대법원은 "법조일원화 및 평생법관제의 정착으로 법관의 연령과 법조경력이 급속하게 상승함에 따라 법관의 재판업무를 실질적으로 보조하는 재판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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