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충북지방경찰청(청장 노승일)은 다음 달 1일부터 교통 법규 위반 단속에 드론 2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교통 단속에 투입될 드론은 충북경찰청 '폴드론팀'이 운영하는 대형 드론 1기, 소형 드론 1기다.

'폴드론팀'의 대형 드론은 시속 75㎞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고 최대 180배 광학 줌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법규 위반 차량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주요 단속 항목은 끼어들기,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이륜차 인도 주행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퇴근길 정체가 심하고 교통 법규 위반이 잦은 지점을 중심으로 주 2∼3회 드론을 활용한 교통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