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경청은 농무기철을 맞아 해양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뉴스데일리]제주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농무기철을 맞아 해양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방제정 및 방제장비 동원태세 현장점검을 실시(3.23. ~ 4.3.)하였다.

이번 점검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보유한 방제정(2척) 및 제주항 등 주요 항·포구(11개소)에 전진 배치되어 있는 방제장비 작동여부 및 긴급동원태세를 집중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방제역량을 강화하였다.

지난해 농무기철(3~7월) 제주해역에 해양오염사고는 13건, 기름 등 오염물질 7.3㎘가 유출되었으며 좌초선박 등 5건에 대하여 11.4㎘ 기름을 신속히 이적조치 하는 등 선제적으로 2차 오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으며, 2020년 3월말 현재 3건(52.5ℓ)의 해양오염사고 발생하였고 예방조치로는 2건 950ℓ의 적재유을 이적하였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방제장비 점검 및 방제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작업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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