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차 제주에 내려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제주지검을 방문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의 유착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대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차 제주에 내려온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법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여러가지 의문점에 대해 법과 원칙대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바이오업체 신라젠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수사와 관련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의 유착 의혹에 대한 재조사를 검찰에 요구했다.

앞서 한 방송매체는 지난달 31일 채널A의 이 모 기자가 신라젠 전 대주주인 이철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제보하라'며 강압적으로 취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이면서 검사장급인 검찰 고위 간부와의 친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 장관은 이외에도 과거 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타지로 끌려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제주4·3 생존 수형인들의 재심 청구에 대해 "좀 더 신속하게 재심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배·보상 문제도 더 적극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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