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농무기(4월~7월)기간 일교차가 심해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란 연안 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로 운용된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 연안 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경중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뉘어 발령되며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주는 제도이다.

작년 한 해 여수해경 관내에서 농무기(4월~7월)기간 동안 14건의 연안해역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연안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가 시급한 시기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정보 등을 확인하고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하며, 특히 안개가 끼었을 경우 선착장 등에서 차량은 서행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알릴 수 있도록 휴대전화 및 호루라기 등을 소지하여 본인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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