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신청을 받아 정책 추진 과정과 담당자 등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이 수립되는 과정을 선제적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기존 정보공개청구 제도와 다르다. 실명제 신청은 올해 4월·7월·10월에 각각 1개월간 받는다.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 전자우편(yangge122@korea.kr), 일반우편, 방문 등을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해경청은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 정책 가운데 실명제 적용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해양경찰법 제정 등 20개 정책의 추진 과정 전반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