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1일 자로 언론중재위원회원회 위원 32명을 위촉했다. 임기만료 위원(22명), 법관의 인사이동에 따른 사임 위원(9명), 중도 사임 위원(1명) 등의 후임 위원을 위촉했다.

신임 중재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법원행정처 추천 법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학계 학자 등으로 인선했다.

서울에선 ▲신종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민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태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형주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양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강화석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심창섭 변호사 ▲황인석 전 매일경제신문 부장 ▲윤능호 전 MBC 편집 부국장 ▲윤영미 전 한겨레신문 사업국장 ▲김지영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오재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 ▲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호산 양호산법률사무소 변호사▲임선영 법무법인 퍼스트 변호사가 신규 위촉됐다.

이밖에 ▲양정혜 계명대 광고홍보학 부교수(대구) ▲김봉철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선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상 광주) ▲양태경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이상 대전) ▲최홍운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남궁덕 포항공대 대우교수(이상 경기) ▲김복형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경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부교수(이상 강원) ▲김성수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천현숙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이상 충북) ▲김상곤 전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전북) ▲조윤신 창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경남) ▲김현룡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건일 한라일보 사장(이상 제주)이 위촉됐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전국 18개 중재부에 90명의 중재위원을 두고 있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다만, 인사발령 및 중도사임에 따른 후임 위촉 위원은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위촉으로 중재위원 90명은 법관 18명, 변호사 18명, 전직 언론인 24명, 언론학계의 학자 30명 등으로 이뤄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 피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언론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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