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준 서해해경청장이 취임 후  서해 해역과 접경해역 등을  순시중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서해해양경찰청장(치안감 김도준)이 취임 후 첫 치안 현장 점검지로 서해 해역과 접경해역 등을 순시했다.

김도준 청장은 24일 오후 해상 치안의 주요 세력인 헬기를 이용, 신안-군산 인근 해역을 순시한데 이어 중국 측과의 접경 해역이자 가거도 인근에서 외국 어선의 불법 어업 감시와 단속을 벌이고 있는 대형함정(1508함)에 옮겨 타고 단속현장을 점검했다.

김청장은 먼 바다에서 주권 수호에 여념이 없는 해양경찰관들을 일일이 격려하고자 했으나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간담회 등도 생략했다.

대신 김청장은 업무유공자에 대한 간단한 표창과 함께 선내 방송을 통해 격려인사를 전했다.

김청장은 격려 인사를 통해 “해양경찰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해양안전 확보”라며 해양권익 보호를 위해 전략적 해양경비 활동을 강화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조업과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한 도전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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