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김학의 사건,
2020.04.03 (금)
뉴스데일리
종합뉴스
인천공항에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1명당 검사 6∼7분 소요”
이종호 기자  |  mystery123@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23  15:04:3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은 참석한 기자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뉴스데일리]인천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다.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는 등 검역 절차가 강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뜻에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 수요일(25일)부터 인천공항 내 도보 이동형 검사가 가능한 선별 진료소 약 40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킹 스루 선별 진료소는 코로나19 검사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한 일종의 '진료 부스'로 환자가 들어가면 반대편 혹은 부스 바깥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한다. 접촉 범위를 최소로 하면서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 검진 즉, 드라이빙 스루 검진을 적용하면서 여러 가지 변형된 형태의 (검진) 방안이 현장에서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며 "그중 한 형태가 도보 이동형 검진"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워킹 스루' 형태의 선별 진료소를 이용하면 검사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보통의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진할 때 제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소독"이라며 "검체를 채취하고 공간 전체를 소독하는 데 10∼15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기존 선별 진료소에서는 환자의 검체 채취, 방역 소독 등에 시간이 걸리는 탓에 보통 30분에 한 명 정도밖에 진단 검사를 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작은 부스 형태의 공간에 환자가 들어가면 바깥에서 의료진들이 최소로 닿게 하면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후 해당 부스를 소독하면 옆에 있는 다른 부스에서 다시 또 환자가 검체를 채취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선별 진료소 1곳에서 검체를 채취하는데 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면 도보이동형 같은 경우에는 부스를 옮겨 다니면서 대략 5분에서 6∼7분 만에 하나씩 검사를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공항에서 입국 즉시 검체를 채취하고 이후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하게 됨으로써 검사 시간 및 검사 결과 대기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유치원 무기한 개학 연기..긴급돌봄도 연장
2
7세 미만 아동 1인당 40만원…‘아동돌봄쿠폰’ 지급
3
부산경찰청 간부 부하 갑질 감찰처분심의회 회부
4
초중고 4월 6일 온라인 개학 등…내일 발표할듯
5
“윤석열 측근 검사장이 오리발”..황희석 전 법무 인권국장, 녹취록 공개
6
140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최대 100만원…9.1조원 지원
7
檢, 강승규 통합당 후보 ‘불법 여론조사 의혹’ 수사 착수
8
제주해양서, 경비함정 역량 강화를 위한‘전담 T/F팀’구성
9
가세연 김세의 ‘성매매 의혹’ 중앙지검 강력범죄전담부가 수사
10
檢, ‘선거법 위반’ 피소 김영배 후보 선거사무실 압수수색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