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중에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매점매석과 판매사기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일 오전 11시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마스크 매점매석과 판매사기로 현재까지 각각 11명과 1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매점매석의 경우 경찰은 주무부서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고발을 받아사법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도 서울 성동구의 모 업체가 KF94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찰은 다량의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1억원 이상을 편취한 1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나 허위정보 유포 사건에 대해서는 17건을 수사해 이 중 7명을 입건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로 1건을 수사해 3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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