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찰이 서울 시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진 현직 검사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출입기자단과 정례 간담회에서 마포경찰서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모 지검 소속 현직 검사 A씨를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경찰서에 출석해 성매매 혐의 관련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검사는 지난달 23일 채팅앱을 통해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남성을 구하는 채팅앱 광고글을 확인한 뒤 현장을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인정 여부 등 자세한 수사 관련 사안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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