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데일리]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성수(64) 의원이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내정됐다.

앞서 4·15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던 김 의원은 29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 총리의 참모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목포MBC 사장을 지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에 들어와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물론 야당에서도 합리적인 인사로 평가받는 김 의원은 정 총리의 ‘협치 내각’ 구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발탁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민주당 허윤정 전 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전문위원이 비례대표직을 승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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