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여성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검찰청 특별감찰을 받았던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가 기소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특별감찰단은 이달 중순 강제추행 혐의로 A검사를 불구속기소했다.

특별감찰단은 이달 초순 A검사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서울중앙지법에서 기각됐다.

특별감찰단은 지난해 11월 소속 부 회식 뒤 A검사의 성추행 의혹이 나오자 감찰을 진행했고,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해 왔다. A검사는 법무부에 사표를 냈으나 대검은 법무부에 사표가 수리되지 않도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검은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B검사에 대해선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별도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B검사를 단속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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