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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60만㎡ 더 넓여…최초 국가공원으로 조성
김형우기자  |  kimho@news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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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6  2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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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주한미군의 이전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 구역이 60만㎡ 더 늘어나고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기지 내 외인아파트를 보수해 국민에게 체험 공간으로 개방한다.

용산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할 제1기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정부는 지난 23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홍준 위원장 공동 주재로 제1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용산공원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용산기지 내 주요 역사적 시설물.

우선 정부는 용산공원 구역을 현 243만㎡에서 303만㎡으로 약 60만㎡를 확장하기로 했다.

용산공원 북단의 옛 방위사업청 부지 약 7만 3000㎡와 군인아파트 부지 4만 4000㎡가 용산공원 경계 내로 편입된다. 용산기지 인근 국립중앙박물관 29만 5000㎡, 전쟁기념관 11만 6000㎡, 용산가족공원 7만 6000㎡도 공원 구역으로 들어온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단절된 남산-한강 녹지축을 연결하고, 용산공원 남측과 북측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1986년 미군으로부터 이미 돌려받았으나 그동안 미군이 임차해 사용했던 외인아파트를 유지보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국민 체험 공간으로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정부는 외인아파트를 단기 체류형 숙박시설과 작은 도서관, 용산 아카이브 전시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기지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버스투어를 확대해 미래세대, 소외지역 주민 등을 초청하는 테마형 그룹투어를 추진한다.

미군의 평택 이전이 진행됨에 따라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용산기지 시설물 전체에 대한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7∼9월에는 보존가치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3D 촬영을 병행한다.

또 내년 연말까지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존치가 필요한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날 제1기 용산공원조성추진위를 구성하고 국무총리와 함께 이를 이끌어 갈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유홍준 교수를 임명했다.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될 1기 위원회는 분기마다 정례 회의를 개최하되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 회의를 열게 된다.

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조경·환경·건축·역사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공원 조성 실행계획안을 보완하고 하반기에는 대국민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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