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검찰이 성매매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던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는 4일 이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씨는 지난 8월 지인 A씨로부터 고발당했다. A씨는 이씨가 2017년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여러 차례 성매매를 했다며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사건으로 야구계 선후배 분들의 각고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동료, 선후배 야구인들과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는 심경을 밝혔다.

현재 이씨는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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