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2%p 오른 23%로 집계됐다.

   [자료=한국갤럽]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이 38%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주당 지지도 40%대가 무너진 것은 10월 다섯째 주 이후 5주 만이다.

민주당에 이어 Δ한국당 23% Δ정의당 9% Δ바른미래당 5% Δ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Δ민주평화당 0.3% 등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

한국당 지지도는 거의 두 달만에 반등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올해 6월~8월 초까지 20% 언저리를 맴돌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후 장외투쟁 등 강경 노선을 취하면서부터 상승했다.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27%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민주당과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으나, 지난주 21%까지 점진적 하락세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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