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우리금융그룹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동나이성 비엔화에 제11호 지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비엔화지점은 지난 9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설을 인가받은 5개 지점 중 두번째 점포다.

비엔화지점은 지난 9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받은 5개 지점 중에서 두번째로 개점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다낭지점을 개점하면서 베트남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했고, 이후 영업망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에 전략적으로 지점을 열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베트남 동나이성 내 비엔화는 베트남의 경제수도라고 할 수 있는 호찌민과 약 30km 떨어진 곳에 있어 동나이성 동북부 공단지역과 호찌민을 동시에 관할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베트남에 공을 들인 결과 베트남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 2017년 법인설립 이후 2018년 미화 970만달러, 올해 3분기까지 880만달러 등으로 늘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사이공, 빈푹지점 개설을 완료해 주요지역의 영업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외국계은행 1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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