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대통령 몫 상임위원 후보 3명을 추천했다.

인권위는 후보추천위원회가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주형 나사렛대 휴먼재활학부 교수, 주영수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3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대통령 지명 몫 자리인 최혜리 상임위원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절차다. 후보추천위는 전날 위원회를 열어 10월21~31일 진행한 공개모집 지원자 8명 가운데 이같은 3명의 후보를 골라 추천하기로 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인권위 인권정책국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인권정책연구소 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우 교수는 경기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지난해 6월부터 충청남도 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장애인학대사례 판정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주 교수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사, 인권위 자유권 제2전문위원회 위원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후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등 절차를 거쳐 1명을 지명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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