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남경찰청(청장 진정무)은 각종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집중 예방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여성 1인이 사는 원룸 밀집지역을 포함한 지역별 여성대상 범죄 취약지를 파악해 경찰력을 심야시간대 집중 투입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수능일인 14일 이후에는 일부 청소년들의 일탈이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현장 선도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청소년 유해환경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도 한다.

아동 또는 장애인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 주변, 놀이터,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상대로 예방활동도 펼친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노력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호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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