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2019년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조국대전에서 ‘조국’찬스를 쓰지 않고, ‘노동자 찬스’를 쓴 의원. 조국 정쟁국감 속에서 유일하게 정책국감의 한길을 걸었다”20대 마지막 국회에 첫 번째 국감을 치르고 있는 여영국 국회의원의 국감 중간 자평이다.

여영국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교육불평등 해소’, ‘교육노동 존중’, ‘교육비리 척결’에 집중하겠다고 예고했다. 여영국 의원은 10월 2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 특권학교 폐지, 대학 청소경비시설 노동자들의 휴게공간 문제와 경성대, 강원관광대학, 경주대등의 사학비리 문제를 지적했다.

10월 4일 교육부 소속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현장 실습에서 방사능 피폭당한 전문대학생 관련 산업안전문제, 국립대 교수 연구부정 근절방안, 대학평가지표 개선 방안을 지적했다. 어제 10월 10일 서울대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 무기계약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문제, 서울대학교 입시의 불평등 문제 등에 대해서 지적했다.

여영국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여러 교육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점을 촉구하기도 했다.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30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사립초등학교 교육비, 자사고, 외고, 국제고 교육비 등 교육불평등과 급식실 산업재해 발생과 산업안정위원회 설치 현황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여론을 환기했다. 여영국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 목록은 아래와 같다.

 

다음 주부터는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교대), 국립대학 병원 등에 대한 국감이 이어질 예정이고, 21일에는 마지막으로 교육부 국감이 예정되어 있다.

여 의원은 마지막까지 정책국감 기조를 유치하면서 교육불평등 해소, 교육노동 존중, 교육비리 척결이라는 3대 핵심 의제에 집중해나간다는 각오다. 초선 같지 않은 실력으로,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 그러나 첫 번째 국감을 치르고 있는 여영국 의원.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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