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법조경력 5년 이상의 신임법관 80명이 정식 임명됐다.

대법원은 11일 대법원 대강당에서 신임법관 임명식을 열어 법조경력 5년 이상 경력자 80명을 신임법관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오는 2020년 2월까지 4개월간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 각급 법원에 배치돼 판사 업무를 하게 된다.

신임법관은 변호사 출신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선전담변호사 출신 17명, 검사 출신 7명,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출신 10명이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임법관들에게 "넓은 시야와 열린 마음으로 주위 사람들과 끊임없이 토론하고, 소송관계인을 포함한 국민의 냉정한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면서 부단히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주저하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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