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고속도로, 주요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 구간에 경찰력과 순찰차 등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에서 진주 방향으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혼잡 예상 구간은 남해선 동창원IC→창원1터널 11㎞, 사천IC→사천터널 13㎞와 남해1지선 동마산IC→서마산IC 3㎞다.
귀갓길 교통 상황은 추석 당일인 13일부터 연휴 끝인 15일까지 다소 여유가 있어 혼잡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
그런데도 남해선 군북IC→북창원IC 25㎞, 하동IC→사천IC 30㎞와 남해1지선 내서JC→동마산IC 7㎞에서는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경찰은 차량 소통뿐 아니라 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단속 대상은 음주운전, 갓길 운행·정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전에는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행 중간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피해야 한다"며 "전날 과음한 경우 숙취 운전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imsuc@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