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검찰이 지난 3월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총 299명(구속 9명)을 입건했다.10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입건자 299명 중 205명은 기소됐으며 84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221명으로 가장 많았다, 흑색선전 32명, 불법선전 3명, 기타 4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폭력선거로 인해 검찰에 입건된 것은 한 건도 없었다.

당선자 중에는 43명(구속 2명)이 입건돼 16명이 기소됐다.

21명은 불기소 처분을, 6명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마무리 해 법에 의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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