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신설이 사실상 확정돼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또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 개청과 연천경찰서 신축사업이 추진돼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치안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고속도로순찰대 신설과 연천경찰서 신축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북부 고속도로순찰대는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교통량 증가와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현장 대응 수요가 있었음에도 경기북부경찰청 내 전담조직이 없어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고속도로순찰대가 내년부터 운영되면 2016년 개청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조직 체제도 상당 부분 완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6년 지어져 노후화가 심각한 연천경찰서 신축 청사는 내년부터 설계 단계를 거쳐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연천경찰서는 총예산 177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280㎡의 규모로 지어진다.

또 남양주시 북부지역에 신설 예정인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도 지난 5월 착공해 내년 말 문을 열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 신청사와 가평경찰서 신청사는 각각 올해 말과 2023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순찰대가 신설되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교통안전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경찰서 신축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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