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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패스트트랙 ' 관련 국회의원 12명 새로 소환통보
최성욱 기자  |  schmitt@news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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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8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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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와 관련해 추가로 영상 분석을 마친 국회의원 12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 자유한국당 의원 6명 등 총 12명에게 새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이 달 19일, 강병원·우원식 의원은 20일, 김성환 의원은 21일, 박찬대 의원은 22일, 박광온 의원은 23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또 앞선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한국당 의원 17명에 대해서는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재차 소환 요구를 받은 17명 가운데 2번째 출석 요구서를 받은 한국당 의원이 8명, 3차 요구서를 받은 의원이 9명이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이미 3차 출석 요구서를 받고 기한 내 출석하지 않은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의원 등 4명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접촉해 출석 의사를 확인하는 중이다.

경찰은 통상 피고소·고발인이 출석요구에 3회 정도 불응하면 신병 확보를 위한 강제수사 방안을 검토하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출석 의사를 확인한 뒤에 다음 대응을 정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패스트트랙 고발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된 현역 국회의원은 모두 109명이다.

이 가운데 경찰은 지금까지 절반 가까운 48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민주당 의원 13명과 정의당 의원 2명 등 15명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마쳤고, 다른 민주당 의원 2명은 이달 중순 출석 예정이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현재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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