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김학의 사건,
2019.10.14 (월)
뉴스데일리
정치
정두언 前 의원 유서엔 "가족에게 미안하다"
이종호 기자  |  mystery123@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6  22:49:5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정두원 전 국회의원.

서울 홍은동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두언(62)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남긴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정 전 의원의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정 전 의원과 친분이 있던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의원의) 딸이 유서를 확인했는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고 (다른) 특별한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다.

김 의원은 "정 전 의원과 워낙 막역한 사이였다"며 "우울증이 있었는데 정치하는 사람치고는 우울증 없는 사람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정 전 의원은 과거 한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다행히 실패했고 이후 정 전 의원은 ‘다시 태어난 삶’이라며 제2의 생을 살았다고 한다. 지난해 말에는 서울 마포구에 일식집을 차리기도 했고 사고가 나기 하루 전까지도 방송, 라디오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정 전 의원과 친분이 있는 관계자들은 그가 최근까지 정치보다는 음반이나 식당 업무, 방송 등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병원을 찾은 한 보좌관은 "(횟집)식당 안 됐다고 우울하다고 할 사람은 아니고. 거기 장사 잘됐다. 워낙 아는 사람 많으니까 평일 저녁 가보면 사람 많았다"고 기억했다.

이어 "방송 한 번도 안 쉬고 멀쩡하게 지냈는데…"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후 7시 50분쯤 병원을 찾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우울증 있긴 했는데 강한 의지가 있는 분이었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유족 측은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의 빈소는 17일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한겨레신문 "윤중천, 윤석열 별장에서 수차래 접대 진술" 대검 "완전한 허위사실 법적 대응"
2
金대법원장 “법관, 근거없는 공격이나 위험 두려워 말아야”
3
인천대, 한국어학당과 유학업체 친인척 유착비리 드러나
4
정경심 자산관리인 “조국, PC 교체해줘서 '고맙다' 한 것도 아니고 정 교수가 증거인멸 지시도 안했다”
5
일본의 독도 도발, 노골화 되는데도 해경 지휘체계는 여전히 일본의 13% 수준
6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2.5%..민주당 37.5%, 한국당 34.1% 격차 오차 범위
7
채용비리.청년 취업 기회 박탈하는 공공기관 ‘스트라이크 아웃제 필요
8
인명사고 일으킨 운수업체 최근 2년간 697개, 특별점검해보니 76%가 법규위반
9
KBS, 김경록 인터뷰 논란 지속에 조사위 구성하기로
10
검찰, "조국 동생 영장 재청구 방침"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