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명교)은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청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맥키스컴퍼니가 생산하는 '이제 우린' 소주 25만병에 '청렴한 세상, 다 함께 동참해 YOU(유)~~♡'라는 내용의 문구를 담은 라벨을 부착하기로 했다.

라벨은 청렴한 충남 경찰이라는 의미를 담아 맑은 하늘에 충남경찰청 건물과 '청렴한 세상' 로고를 넣어 디자인했다.

버닝썬 사태 등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한 것에 사과하고 국민의 곁에 항상 경찰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청렴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청렴 라벨이 부착된 '이제 우린' 소주는 이달부터 생산되며 충남지역 음식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서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공공기금 누수 등 사회 곳곳에서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며, "청렴하고 공정하며 항상 지역 주민의 곁을 지키는 경찰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데일리]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