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신임 전북경찰청장.

조용식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5일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식 청장은 취임사에서 “전북의 치안을 책임지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의롭고 정감 넘치면서, 정진하는 전북경찰로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청장은 “전북경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정성과 진심을 다해 더욱 안전한 전북을 만들고, 지역사회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전북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다함께 고민하고 실천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경찰이 있어 편안하고, 경찰이 있어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공동체와 협력을 중시하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클럽 버닝 썬 사건으로 불거진 신종 마약범죄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군산 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87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서울 강남경찰서 정보보안과장과 익산경찰서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뉴스데일리]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