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신임 충북경찰청장.

노승일 제33대 충북경찰청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노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함과 동시에 피해자를 치유하고 돕는 '회복적 경찰활동'을 병행하겠다"며 "일하는 원칙에 있어 절차적 정의를 내면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청장은 충북 괴산 출신인으로 충주고와 경찰대 3기로 입문해 영동경찰서장과 서대문경찰서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인천경찰청 2부장,경찰청 대테러위기관리관,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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