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동해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국내 선박 및 항만시설, 임해중요시설에 대한 폭발물질 테러시 명확한 원인규명과 긴급대응을 위해 “폭발후 현장조사팀(PBI, Post Blast Investigation)”을 구성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PBI팀은 동해해경청 9명(과학수사계 5명, 특공대 EOD 4명)으로 구성되어 ▲폭파장치의 부속 수거 ▲테러용의자가 남긴 지문·DNA 등 주로 폭발 원인과 용의자 관련 증거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동해해경청은 PBI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폭발물 관련 전문교육, 폭파실험, 폭발물 현장감식 훈련 정례화 등 폭발물 현장감식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경·국과수 등 유관기관 폭발실험에 정례적으로 참여하여 폭발물 감식기법을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병두 동해해경청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해양시설물에 대한 폭발물 현장감식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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