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에 내정된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뉴스데일리]정부가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서울지방경찰청장 내정하는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치안정감는 ▲김창룡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배용주 경찰청 수사국장은 경기남부지방청장으로, ▲이준섭 경찰청 보안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승진 내정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내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 6명이며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다.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중 4명이 교체됐다. 나머지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과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로 원경환 서울청장은 지난해 12월 임명돼 8개월 만에 옷을 벗게 됐다.

경남 남해 출신인 이용표 서울청장 내정자는 경찰대학 3기로 1987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남 산청경찰서장, 서울 노원경찰서장, 경남청 제2부장, 경기청 제3부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경무관의 치안감 승진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문수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이명교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김남현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진교훈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진정무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장 ▲이영상 서울지방경찰청 생안부장 ▲이규문 경찰청 수사국 ▲김교태 경찰청 정보심의관 ▲임용환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남구준 경찰청 국장기획상황실이 각각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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