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김학의 사건,
2019.09.22 (일)
뉴스데일리
정치
靑, '김원봉 논란'에 "정파·이념 넘은 통합 취지"
박재상 기자  |  kals@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07  11:56:0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뉴스데일리]청와대는 7일 논란이 지속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서의 '김원봉 언급'은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통합에 방점을 둔 취지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언급이 이념 논쟁을 촉발했다는 주장이 있다'는 지적에 "추념사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메시지는 애국 앞에서 보수·진보가 없고,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통합으로 가자는 취지"라며 "그런 취지에 대한 역사적인 사례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시정부도 이념·정파를 뛰어넘어 구성됐고, 백범일지를 보더라도 김구 선생께서 임정에서 모두 함께하는 대동단결을 주창했고 거기에 김원봉 선생이 호응했다"며 "통합을 통해 임시정부가 구성된 점, 임정이 이념·정파를 뛰어넘어 통합을 주창하고 노력한 점 등을 강조하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충일에 전쟁 가해자에 대해 대통령이 그리 언급한 게 문제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그는 "대통령 메시지의 핵심은 애국 앞에서 진보·보수가 없고 상식 안에서 애국을 생각하면 통합으로 갈 수 있다는 취지"라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원봉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역사학계에서 할 의제로 본다"며 "다만 그 메시지의 취지·맥락으로 보면 이념·정파를 뛰어넘자는 것이고, 독립 과정에서 그분의 역할에 대해 통합의 사례로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치 김원봉 선생이 국군 뿌리, 한미동맹 뼈대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실제 맥락을 보면 통합된 광복군이 국군 창설의 뿌리이고 한미동맹의 뼈대라고 대통령이 분명히 언급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현충일 추념사에서 "1945년 일본이 항복하기까지 마지막 5년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뤘고, 광복군을 창설했다"며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 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 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통합을 강조하면서 "사회를 보수와 진보,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라고도 했다. 

박재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서지현 검사"검찰 개혁 외침, 모든 것 걸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2
법원 "SBS, 손혜원 투기의혹 반론 보도하라" 판결
3
정년연장·폐지 등 기업이 선택 '계속고용제도' 도입 검토
4
민주당 “나경원, ‘아들 미국 국적 아니다’ 당당히 말해보라” 요청
5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33개국서 사용 가능
6
하태경에 당무 직무정지 6개월…하태경 "원천무효"
7
'해외 도피' 귀국 수사받은 우모 WFM 前 대표 "정경심 만난 적 없다"
8
檢, '조국 사모펀드 의혹' 익성.자회사 IFM 전 대표 자택 압수수색
9
조국 배우자 “추측이 의혹으로, 의혹이 사실인 양 보도 가족 인권 침해”
10
조국 ‘공직자윤리법 위반’ 적용 쉽지 않아.. '주식 본인소유' 여부 관건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