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남해해양경찰청장이 유람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데일리]김홍희 남해해양경찰청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자갈치 유선장(부산시 중구 소재)을 찾아 유람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선장과 사업자들에게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은 유람선인 자갈치크루즈호 선장과 사업자를 만나 안전운항을 당부하고 특히 영업구역인 부산항 일대는 선박의 통항이 빈번한 만큼 주변을 잘 확인하고 운항하여 경미한 사고라도 발생치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자갈치크루즈호에 승선하여 구명조끼와 구명뗏목 등 구명설비의 비치 및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출항 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 입는 법’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영상상영이나 방송 또는 직접 시연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여 사고발생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홍희 청장은 오늘 점검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통영해경서 관내 유람선과 도선 선착장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지난 4월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를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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