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 마약수사대(대장 김대규)는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에 나서 238명을 검거해 54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경찰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마약류 사범 단속을 했다.

경찰은 이 기간 필로폰 90g, 코카인 486g, 대마초 182g, 일명 '물뽕'으로 불리는 GHB 1천26㎖, 양귀비 1천880포기를 압수했다.

검거인원(238명)과 구속인원(54명)이 지난해 같은 기간(검거 112명·구속 27명)보다 많이 증가했다.

마약사범 연령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도,남자가 여자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경찰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유통사범 단속을 강화해 마약류가 생활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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