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퇴직공무원 출신의 '금융 범죄 예방관' 6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금융 범죄 예방관은 도내 6개 경찰서(흥덕·상당·청원·충주·제천·음성)에 배치돼 금융기관을 돌며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스미싱 등의 범죄를 예방한다.

금융 범죄 예방관 제도는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서 충북경찰청의 기획서가 채택돼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청이 전국 지방청 중 최초로 금융 범죄 예방관을 선발하고 운영하게 됐다"며 "수사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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