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은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뉴스데일리]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부산과 울산해경서 등 4개 소속서를 돌며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총 88명과 정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자원봉사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며 방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해해경과 정담회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별 해양오염사고 통계 ▲해양오염방제 봉사자의 현황과 역할 ▲해안가 오염방제 방법 및 작업자 안전수칙 ▲봉사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해양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고, 남해청 내 등록된 봉사자 548명은 방제작업과 방제훈련을 비롯해 해상 정화활동과 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이찬근 해양오염방제과장은“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신속히 방제작업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관리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