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김학의 사건,
2019.07.24 (수)
뉴스데일리
종합뉴스경찰뉴스
전국 찜질방 돌아나니며 훔친 유심카드로 '소액결제깡' 10대 구속
최성욱 기자  |  schmitt@news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15  14:11:4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뉴스데일리]경찰이 전국의 찜질방 등을 돌며 훔친 휴대전화와 유심 카드로 속칭 '소액결제깡'을 해 1천700여만원을 챙긴 10대를 검거했다. 서울 강북경찰서(서장 엄기영)는 절도·컴퓨터등사용사기 등 혐의로 오모(19)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소액결제 대행업자 윤모(29)씨 등 3명을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올해 2월 가출한 오씨는 서울·경기·대전 일대 찜질방과 사우나를 전전하며 심야 시간에 잠든 손님의 휴대전화나 유심(USIM) 카드를 훔치고, 윤씨 등을 통해 1천700만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윤씨 등은 오씨가 휴대전화와 유심카드를 훔치면 오씨에게 상품권 소액결제 승인번호 전송 요청 메시지를 보내거나 게임머니 구매를 의뢰해 온 게임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려줘 피해자들 명의로 결제가 이뤄지게 했다.

윤씨 등은 결제가 이뤄지면 수수료 명목으로 30∼40%를 제외한 금액을 오씨에게 보내줬다.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던 오씨는 윤씨 등으로부터 받은 돈 대부분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윤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경기 시흥시에 사무실을 차리고 이런 방식의 '소액결제깡' 명목으로 수수료를 챙겨 일정 비율로 나눠 갖기로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사람의 유심카드를 휴대전화에 장착하면 쉽게 타인 명의로 소액결제를 한 뒤 되팔아 현금화할 수 있는 점을 노린 범죄"라면서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처음부터 소액결제가 가능하도록 설정된 점이 피해를 키우는데 일조한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종합뉴스
가장많이본 기사
1
송가인 파워 발휘 ‘뽕 따러 가세’ 지상파-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평정 1위
2
경기북부경찰청,파출소장 초과수당 부정 수령 의혹 감찰
3
檢, '뇌물수수 혐의' 송도근 사천시장 불구속 재판에 넘겨
4
길거리 '음란행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구속영장 기각…"정신과 치료 다짐 고려"
5
文대통령 "軍 기강 국민우려 國軍통수권자로서 책임 느껴"
6
檢, 삼바 분식회계 김태환 영장 또기각..전열 정비 재청구 방안 방토
7
‘마약 혐의’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집행유예
8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영장심사,“분식회계 의혹 묵묵부답”
9
檢, ‘뇌물수수’ 경찰관 대포폰 13대 사용 수사 확대
10
청탁금지법 빠진 국회의원 포함 '이해충돌방지법' 입법예고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표전화 : 02) 364-3088 | fax 02)364-3030 | 발행인·편집인 : 박종현 | 등록번호 : 서울아00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현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87-5
Copyright © 2007 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itor@news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