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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신문의 '문'은 '들을 문'"..송현정 기자 애둘러 지적 해석
이종호 기자  |  mystery123@news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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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1  1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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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켑쳐)

[뉴스데일리]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신문의 ‘문’자는 ‘들을 문(聞)’자다. 그러나 많은 기자는 ‘물을 문(問)’으로 잘못 안다”고 말했다. 이 총리의 이런 말을 두고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대담을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를 에둘러 지적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신문사에서 인턴기자 교육 담당으로 여러 해 일해왔다. 그 첫 시간에 늘 이런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

이 총리는 1979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 도쿄 특파원, 논설위원, 국제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언론에서 21년간 재직했다.

그가 인턴기자 교육 당시 했다던 말은 다음과 같다. “신문의 ‘문’자는 ‘들을 문’자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자들은 ‘물을 문’자로 잘못 아십니다. 근사하게 묻는 것을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잘 듣는 일이 먼저입니다. 동사로서의 ‘신문’은 새롭게 듣는 일입니다.”

이 총리가 해당 페이스북 글에서 직접 송 기자를 언급한 것은 아니다. 다만 여기엔 “(이 총리가) 진행자에 대한 지지층의 분노쯤으로 치부 당한 저희의 마음을 꿰뚫고 있다”, “말을 28번 잘라먹었다고 하는데 모든 국민의 대표로서 당연히 받아야 하는 예우도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등과 같은 네티즌 댓글이 달렸다.

이중 가장 많은 네티즌 지지를 받은 댓글은 “대담에서 28번 (문 대통령) 말을 잘랐다던데. 원하지 않는 대답이 나오면 그렇게 말 잘라도 된다고 요즘 기자들은 교육하나 봅니다”다.

앞서 송 기자는 지난 9일 진행된 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에서 “야당에선 대통령이 ‘독재자’라고 얘기한다”, “국민은 인사검증에 상당히 낮은 점수를 준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무례를 범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친문(親文) 성향 네티즌들에게 집중포화를 받았다. 또 “(송 기자가) 인터뷰 중 인상을 썼다”라거나 “대통령 말을 중간에 끊었다” 등 태도를 지적하는 글도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은 불쾌해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오히려 ‘더 공격적인 공방이 오갔어도 괜찮았겠다’고 말씀을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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