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20일 낮 12시 39분께 부산시 기장군 학리 동쪽 4㎞ 해상에서 29t급 예인선(승선원 2명)과 4.99t급 연안복합어선(승선원 3명)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 선원 2명이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 학리항에서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어선들은 일부 파손됐으나, 피해 정도는 경미한 수준이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과 50t급 경비정을 현장을 급파해 부상자 발생 여부와 선박 상태를 살피는 등 사고를 수습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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