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동해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구조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출소와 출장소를 통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현재 파출소 18개소와 출장소 47개소로 이원화된 인력과 장비를 파출소로 통합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 그동안 직원 1명이 근무한 출장소는 직원을 더 배치하는 탄력근무형 15개소와 평소에는 직원 없이 파출소 순찰차로만 관리하는 순찰형 32개소로 개편했다.

동해해경청은 파출소와 출장소 통합 운영을 앞두고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해왔다.

출장소는 직원 1명이 24시간 연속 근무하면서 업무 집중도와 체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동해해경청은 "순찰형 출장소에는 직원이 배치되지 않아 어민들은 없어졌다고 보지만 급한 일이 생기면 직원이 가서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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