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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는 스위스의 교육자였으며, 교육학자였다. 그의 아버지는 의사로서 가난한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일을 많이 했다. 페스탈로치는 어려서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을 많이 했는데, 할아버지는 페스탈로치를 튼튼하게 키우려고 들판을 뛰고 달리는 운동을 하도록 했다. 목사인 할아버지는 페스탈로치를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데리고 다니며 같이
칼럼
윤선중 기자
2011.06.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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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둘러싼 야당의 박지원 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의 성명서 공방을 보면 참말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렇게도 성명서를 작성하지 못하나? 민심을 제대로 읽고 발표하는 것인가? 어찌하여 청와대에서 일개 개인을 상대하기가 저렇게도 버거운 것인가? 무슨 곡절이 있는것은 아닌가?
칼럼
권영득 전문위원
2011.06.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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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공무원은 당선되고 나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데 2년 반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4년짜리는 임기의 절반이 훨씬 지나서야 제정신을 차리게 되고 5년짜리는 정확하게 절반이 되었을 때 제정신으로 돌아온다는 말이다. 그만큼 선출직에 당선되고 나면 그 환희와 축하의 물결 속에서 본연의 임무마저 잊어버릴 정도로 푹 빠져서 지내게 된다는 말이다. 당선에 도움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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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득 전문위원
2011.06.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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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는 어려운 자료를 포함하지 않는다. 대신 어려운 방법으로 쉬운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 바로 SAT 시험이다. SAT는 일련의 요령 이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즉 방법만 터득하면 처음 몇 세션 후에 성장할 수 있다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10학년에게 첫 시도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들이 지루하고 일상적인 것이 될 수 있다라는 뜻. 필자는 늘 SAT는 퍼즐과
칼럼
조진수 기자
2011.05.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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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캘리그라피는 없을 무(無)와 생명을 나타내는 붉은색 점과 의문문 부호(?)를 결합하여 창작하였다. 이름 하여 창조할 ‘무’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혼돈과 무질서 그리고 흑암에서 빛과 천지와 생명과 인간과 결국 인간이 정복하고 다스려야할 동식물을 창조하셨다. 즉 ‘무중유생(無中有生)’이다. 21세기는 모든 게 넘친
칼럼
심동철 부장
2011.05.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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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후라이드 치킨이 어떤 맛인지 아니?” “네” “어떻게 알아?” “먹어 봤으니까요.” 그렇다. 이 아이는 분명 후라이드 치킨 맛을 안다. 먹어 봤으니까.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아직 문명이 닿지 않은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후라이드 치킨의 맛을 설명할
칼럼
윤선중 기자
2011.05.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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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ELLE atTV “앨리맥빌 시즌2”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미모의 여변호사 앨리가 법정모독으로 구치소에 하루 동안 갇혀 있는 모습이 드라마로 그려졌다. 전 공판에서 판사에게 일대일로 불려가 짦은 미니스커트의 복장을 지적 받은 앨리는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음 공판에서 꿋꿋이 미니스커드를 입고 고객을 변론하다 승
칼럼
최병찬 기자
2011.05.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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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캘리그라피는 공자의 군자삼락(君子三樂)을 패러디하였지만, 의미는 사뭇 다르다. 공자는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하며,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것과 학문을 펼쳐 천하제일의 영재를 모아 가르치는 것이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이라고 했다. 그러나 작가는 공자 시대로부터 수 천 년이 지난 21세기 불확실한 시대에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즐거움을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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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철 부장
2011.05.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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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캘리그라피(서체)의 모티브와 베이스로 삼은 것은 단순한 ‘사람 인’입니다. 예로부터 ‘사람人’을 해석하길, 왼쪽의 변(사람)과 오른쪽 변(또 다른 사람)이 서로 의지하는 형상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관계성이 중요하다했습니다. 그러나 21세기적 관점에서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자면, 한 사람 역시 &lsqu
칼럼
심동철 부장
2011.05.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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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애 보는 데는 찬물도 마시기 힘들다는 속담이 있다. 어린 아이는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따르므로 어린 아이 앞에서는 언행을 조심하라는 뜻이다. 더불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사소한 한 마디의 말과 행동 하나가 어린이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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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기자
2011.05.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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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 돌멩이를 던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말하고 싶다. “수학은 정말 쉬워요” 라고. 나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공학이란 이름의 학과가 아니었고, 한국 표현으로는 전자계산, 영어로는 Computer Science 였다. 이 컴퓨터공학 역시 정말 쉽다고 느꼈던 것 같다. 컴퓨터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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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중 기자
2011.05.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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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가 되면 사람들은 결심을 한다. 최소 담배, 술, 도박 그리고 나쁜 습관 몇 가지를 끊겠다고 스스로 약속한다. 그러나 대부분 작심 사흘에 그친다. 얼마 못가는 것이다. 결심이 그렇고 결과가 뻔한 것이다. 우리는 왜 이렇게 약하고 어리석은가? 인간은 본래 그렇다. 죄악에 약하고, 맹세에 약하다. 늘 마음은 풍랑에 흔들리는 일엽편주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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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철 부장
2011.05.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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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보도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이 4만명, 노키아가 7천명을 감원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해외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다는 증거다. 아홉시 뉴스가 되면 울려퍼지던 “애니콜” 광고는 막을 내린지 오래다.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스마트폰 물결이 삼성전자의 “애니콜”을 과거형 브랜드로 만들어버렸다.
칼럼
조진수 기자
2011.05.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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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11 오후2시반경 일본열도 코앞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는 이란 영화 못지않게 충격과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다. 지진과 해일과 원전방사능 누출과 배고픔과 추위와 공포 그리고 곧 창궐할 전염병 등 실제로는 이미 ‘6중고’를 넘어섰다. 이제 ‘가만’히 견디던 일본인들의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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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철 부장
2011.04.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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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했어요’ 라는 말은 불편한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협상을 진행시키며, 논쟁을 끝내고, 치유를 시작하고, 심지어 적을 친구로 바꾸는 일을 할 수 있다.” 암웨이 창업자인 리치 디보스 회장의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과나 사죄를 구할 때 진정성을 담아야한다. 그래야 관계성이 회복되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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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철 부장
2011.04.2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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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부모들이 한 가지 큰 착각을 하는 것이, 필리핀이든 어디든, 아이들이 외국에 나가기만하면 영어가 저절로 늘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준비하지 않고 떠나면 돈낭비 시간낭비 일 뿐이다.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된 학생들은 높은 성과를 걷어서 돌아온다. 그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 중 하나는, 떠나기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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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2011.04.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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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도통 액션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다. 인터넷을 통해 재미있는 액션 영화를 검색해 보았다. ‘야, 재미 있는 영화들이 참 많구나.’ 이것도 보고 싶고, 저것도 보고 싶다. 내친 김에 다섯 편의 영화를 다운 받았다. 뿌듯했다. 그리고, 나는 기어이 앉은 자리에서 다섯 편을 다 보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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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중 기자
2011.04.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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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 양장을 입기 시작한 역사는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제대로 된 옷차림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대부분 멋을 좀 부리면 어른들에게 “학생때는 수수하게 입어야한다”며 핀잔만 들은 기억이 대부분 일것이다. 대기업 실무담당자들도 드레스코드 문제가 나오면 아리송하다. 왜냐하면 국내에서는 이를 설명해줄 기업
칼럼
조진수 기자
2011.04.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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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사회활동에서 결혼사실을 타인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이면에는 자신의 성적매력과 관계된 이미지의 가면이 있다. 유부남, 유부녀의 위치보다는 솔로남, 솔로녀에게 일반인들은 더 많은 성적매력점수를 주는 편이다. 사람의 이미지는 깨어지기 쉬운 유리가면과 같다. 현대와 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사회에서는 진실이 아닌 사실을 오랫
칼럼
조진수 기자
2011.04.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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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에게 좋은 삶이란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 였다. 흔히 “행복”이라고 번역되지만, 찰스 핸디는 “에우다이모니아”를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에 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백번
칼럼
조진수 기자
2011.04.22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