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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드디어 98년부터 11년 동안 계속된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논의가 마무리됐다. 대한 주택공사와 한국 토지공사의 통합으로 자산 105조원이 넘는 공룡기업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는 기업집단으로는 삼성그룹과 한국전력에 이어 3위,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기업이 된다. 앞으로 내부갈등과 구조조정, 본사이전 문제 등을 얼마나 순조롭게 처리하느냐
기자수첩
전선영 기자
2009.05.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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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 안에서 아이 셋이 각자 흐트러지는 자신들 몸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다들 취한 엉거주춤한 자세로 마치 똥을 금방이라도 쌀 자세다. 도대체 저들은 왜 저렇게 안간힘을 써야만 그나마 넘어지지 않고 바로 서있을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저들이 바로 우주법칙에 반하는 운동을 하는 버스에 발을 딛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법칙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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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상 선임기자
2009.05.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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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지난 정부 특히 김대중 정부가 6.15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서 사용한 비자금 규모를 파악했다면, 이를 마땅히 국민에게 알려야 할 것. 과연 김대중 정부 이후 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이들 정부가 과연 대북포용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비공식적으로 사용한 비자금의 규모가 얼마나 될까? 정형근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6.15 남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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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4.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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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9년 4월은 그 때와 경제상황이 또 다르다. 지금 많은 국민 특히 서민은 라면가격조차 올라 그것마저 마음 놓고 끌일 수 없는 처지라니, 현제의 체감경기가 어느 수준인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정부는 지금 현제의 체감경기를 꼭 되짚어보고 그 수준에 상응하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기자수첩
정득환 주필
2009.04.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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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해 '보험농사'를 잘 지은 설계사에게 주어지는 보험왕. 보험업계에 남풍(男風)이 강하다지만 여전히 '보험 아줌마'의 자리는 건실했다. 보험 한 번 권유했다가 무안만 당하는 '을'이 아닌 해박한 금융지식으로 무장한 '갑'으로써 당당한 보험아줌마. 사상 최악의 실업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신만의 분야에서 열정과 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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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2009.04.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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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달 4월, 사회적 동반자살이 확산되고 있다. 이 달 들어 강원도에서만 무려 다섯 건의 동반자살 사건이 발생하여, 무려 12명이 사망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살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이 인터넷 카페 혹은 채팅, 메일 등 메신저를 통해 동반자살을 모의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연합통신에 따르면 이 문제와 관련해 경찰 역시 인터넷상에서 자살카페를 운영하는
기자수첩
정득환 주필
2009.04.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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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성한 비자금 총액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른다. 다만 지금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것만을 놓고 보더라도 그 액수면 앞서 말한 핵심지지세력 3,000여의 ‘한 달 생활비(2백만 원을 잡더라도 60억이다)’를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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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4.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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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생각이 살아있는 공직자를 원하고 있다. 생각이 살아있어야만 행동 또한 살아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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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4.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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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경기도 내 광주 시, 양평군, 포천 시를 비롯한 ‘17개 시/군(총 31개 시 군 중)’은 산불 진화용 헬기 임차료로 각기 연간 4억원을 지불했다. 이 4억 원 중 30%에 해당하는 1억 2천만 원은 도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70%는 시군에서 부담한다. 따라서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시군은 이로 인해 재정 압박까지 받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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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4.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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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부에서 결정되는 정책이나 기타 대통령 동정 등 청와대 내부 소식이 바깥으로 전해지는 통로가 바로 청와대 춘추관이다. 기자와 일문일답을 좋아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이곳을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이명박 대통령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주로 대변인을 통해 그것들이 전해진다. 이곳에는 대내외 언론 기관의 기자들이 상주하듯 하여 청와대 내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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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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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통신관련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던 인터넷 논객 일명 미네르바가 법원의 무죄판결로 석방되었다. 검찰은 이번 법원의 판결을 두고 “법리가 잘못 적용되었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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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4.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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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날 그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만든 것은 그의 학벌도, 인물도 아니며 탤런트 시절 쌓았던 인기와 그것을 토대로 축적한 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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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4.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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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완전히 회복국면에 접어들기도 전에 한국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두고 나는 ‘위기 속 위기’로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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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4.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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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승리 김연아, 그러나 그녀가 전부는 아니다. 세계의 모든 언론은 지금 국제빙상연맹(ISU)이 주최한 2009 세계 여자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를 연호하고 있다. 급기야 한 외국 언론은 “여왕 폐하여! 영원하라”고 김연아를 칭송하고, 그녀의 피겨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의 모든 언론 역시 김연아를 환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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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주필
2009.03.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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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세 한시면제 제도와 관련, 개인주택도 신축에 포함될 수 있지만 기존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집을 지을 경우는 신축주택으로 볼 수 없다. 신축주택에 대한 범위 해석에서 20호 이상 공동주택은 물론이고 20호 미만의 신축 주택에 대해서도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건설사업자가 아니라 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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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태 기자
2009.0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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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미국발 금융쇼크로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코스피지수 500포인트 바닥을 외칠때 코스피지수 1000포인트 내외를 바닥으로 주가지수가 상승하여 현재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가 있다.필자는 그당시 "주식과 부동산의 상관관계"란 칼럼에서 코스피지수 1000포인트 내외가 바닥이라고 소신있게 밝힌바가 있다.온갖 비난이 난무할때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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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태 기자
2009.02.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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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입춘(入春)을 맞이했습니다. 기축년을 우선 소의 해라고 하기보다는 명리학상으로 풀이하여 기축(己丑)을 비견(比肩)이라고 합니다. 이 뜻은 의지가 강하고, 견고하며 활동적이라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비견은 식상(食傷)을 생(生)한다고 했으니 밑에서 받쳐주는 어머니의 힘이 솟아나는 해라고 봐야하겠군요. 물론 자신의 운세가 기축년의 운세와 맞아야 하겠지만
기자수첩
권오태 기자
2009.02.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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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위기속 대한민국號 좌초 초읽기 ‘공포감 확산’ 되는데... 이번엔 국민들이 뿔날 차례인가 보다. 어렵사리 이룬 민주화(民主化)사회가 반민주적 행태들이 횡행하면서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풀뿌리’ 서민들은 가만 지켜만 보고 있는데 정치행위를 하는 자들이 민주사회 근간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민의의 전당 국회
기자수첩
강재규 부국장
2008.12.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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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정부는 지식경제부 산하 69개를 포함한 305개 전체 공공기관에 대해 구체적인 구조조정안을 9일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방만한 경영요인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조직과 예산, 인력 감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10% 이상 높이라는 것이다. 정부가 공기업 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
기자수첩
박창환 부장
2008.12.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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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위헌 판결에 대한 영향은 없이 급매물 회수나 호가 상승, 매수 문의 증가 등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보유세 부담은 줄게 됐지만 매수세가 없다 보니 매도자들이 매물 가격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헌법재판소가 종합부동산세 일부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과세 대상 고가주택이 몰려있는 강남권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집주인이나 매도자들의 기대심리와는
기자수첩
권오태 기자
2008.12.06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