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어제 광화문 광장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준엄한 뜻을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하루속히 국정 혼란과 공백을 막고 정부 본연의 기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 수석비서관님들은 비장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뉴스데일리]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고발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이날 오전 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55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취재진에 "검찰에서 물어보는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혔다.다만
[뉴스데일리]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오후 11시 55분께 현 정부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60·구속)씨에게 청와대와 정부 부처 문건을 대량으로 넘긴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정호성(47)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정 전 비서관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씨에게 박 대통령의
[뉴스데일리]한·미 양국이 지난 4월 27일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민간과 평화적 목적의 항공 및 대기권과 외기권의 탐사와 이용에서의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이하 한미우주협력협정)’이 3일 공식 발효됐다.이번 협정은 미국이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체결한 정부 간 우주협력 기본협정으로 한·미 동맹이 견고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협력 분야의
[뉴스데일리]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당 지도부의 퇴진을 논했던 긴급 의원총회에서 "12월2일 예산안 통과 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종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정 원내대표의 발언을 전했다. 이 의원은 "정 원내대표가 12월 2일 예산안 통과 후 사
[뉴스데일리]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그간 역대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6%대였으나 이를 갱신한 셈이 된다.이날 조사에서 박 대
[뉴스데일리]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국민여러분께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검찰 조사 뿐 아니라 특별검사까지 수용의 뜻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발표한 대국민담화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
[뉴스데일리]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직접 검찰의 조사를 받는 쪽에 무게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3일 전해졌다.청와대는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가능성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지만, "필요한 순간이 오면 숙고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조사를 수용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당초 현직 대통
[뉴스데일리]'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대통령 하야·탄핵 여론이 확산되면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10%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또한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지지율 역시 20% 초반까지 급락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가 12%포인트 이상 벌어졌다.리얼미터에 따르면 11월 1주차 주중(10월 31일~11월2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
[뉴스데일리]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국무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총리의 권한을 100%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리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이 필요한지 가늠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총리직 수락 배경과 관련 "국정이 붕괴되는 상황을 보고
[뉴스데일리]김현웅 법무장관은 3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도 엄중한 상황임을 충분히 알 것으로, 저희도 수사 진행결과에 따라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해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해 "박
[뉴스데일리]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무총리 지명 등과 같이 여전히 변하지 않으면서 꼼수 정치와 공작 정치를 계속한다면 하야의 길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이미 국민은 대통령을 식물대통령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박 비대위원장은
[뉴스데일리]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보고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 실장은 이날 청와대의 인사 발표 후 국민대통합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잘 모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인선 소감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4선 의원
[뉴스데일리]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강남 4구와 경기 과천시의 주택분양권 거래가 사실상 금지되는 등 과열된 서울·경기·세종·부산 등지가 '청약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청약시장에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조정지역에서는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 자격이 제한되고 일정 기간 재당첨도 금지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
[뉴스데일리]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한광옥(74)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신임 정무수석에는 허원제(65)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번 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비서실장과 정무수
[뉴스데일리]'최순실 게이트' 의혹 수사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정치권에서 빠르게 커지고 있다.야권 3당은 박 대통령의 직접 수사 수용 요구를 공식화했고,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조차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의 수사 수용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뉴스데일리]청와대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한 것과 관련, "사실상 2선 후퇴의 뜻을 담은 것"이라며 "김 내정자가 내치 대통령"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날 박 대통령의 김 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헌정 중단과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수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뉴스데일리]최순실씨(60)가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르·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내도록 기업들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안 전 수석 측 변호인 홍기채 변호사(47·사법연수원 28기)는 2일 "(검찰조사에서) 사실대로 다 얘기할 것"이라며 "안 전 수석은 잘못된 부분에 대
[뉴스데일리]청와대는 2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의 국무총리 내정과 관련해 "정치권이 요구하는 거국 중립내각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참여정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 교수를 책임총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개각 발표 후 "총리에게 대폭 권한을 줘 내치를 새 총리에게 맡기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
[뉴스데일리]박근혜 대통령은 2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신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박 대통령은 우선 신임 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경북 고령 출생으로 대구상고.영남